안녕하세요 용용이 입니다.
오늘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조기 퇴근을 매우 기대하며 먹었던 코코이찌방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의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라는데 저는 오늘 알았네요?ㅎㅎ
메세나폴리스 상가 2층으로 가면 맥도날드와 합정 롯데시네마 입구 사이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국밥이나 다른 한식보다는 가격이 조금 나가서 직장인의 점심으로 아주 약간의 금액적 부담은 있지만
그래서인지 꼭 누가 사주는 날 특식이다!라며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왜냐면..돈은 없지만 입은 고급이니까요..!
코코이찌방야 가게 내부엔 이렇게 상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먹을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있어요.
회사 근처만 아니었다면 저 자리 무조건 사수했을텐데.. 직장 근처에선..
내가 무얼하는지 무얼 먹는지 최대한 알리지 말아야 하니까 안으로 숨었답니다.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는 이렇게 오픈 주방이라는 거에요.
이렇게 저처럼 부엌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게되면 카레를 어디서 가져오는지
재료를 어떻게 넣는지 조리 과정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언뜻 보이는 내부가 엄청 깨끗하더라구요? 위생 합격~!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저와 제 일행은 26번 블럭비프토마토아스파라거스오무 / 28번 카라아케&비프카레우동을 먹어보았습니다.
가장 궁금할 메뉴 사진 공개할게요~
26번 블럭비프토마토아스파라거스오무 입니다!
다시봐도 또 먹고싶네요
아스파라거스는 엄청 아삭아삭하고 토마토는 적당히 말랑 새콤했고 계란은 되게 방실방실했던 맛이었어요
큐브 고기가 냄새가 전혀 없어서 입 짧은 제가 밥은 남겼지만 나머지는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또 저는 평소에 다양한 음식 해먹기를 좋아하는데 코코이찌방야 카레를 먹고 카레와 토마토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구나
하는걸 처음 알게 됐어요. 남자친구 생기면 꼭 해주려구요~눈물을 좀 닦을게요.
다음 메뉴는 28번 카라아케&비프카레우동 이에요!
소고기와 치킨이 들어있는 카레우동인데 조금 뺏어 먹어봤는데 다음 메뉴는 이걸로 정했습니다.
이제 카레 우동 땡기는 날엔 고민하지 않고 코코이찌방야로 가려구요. 여깁니다!
아 그리고 MBTI 극I 이신 분들! 여기로 오시면 될거 같아요.
이렇게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더라구요.
E성향인 저도 가끔 저기요~하면서 종업원 부르는게 귀찮기도 하고 조금 민망한 날도 있는데
종업원을 직접 부르지 않아도 키오스크로 가능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맛도 위생도 친절함도 모두 베스트였던 합정 메세나폴리스 코코이찌방야 추천합니다!
저에겐 연휴 전에 먹는 음식이라 좀 더 특별했는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연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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